최근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아크 투자 관리의 CEO 캐시 우드가 132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캐시 우드의 ARK 이노베이션 ETF는 18만1972주 1140만달러어치를 매입했고, 아크는 이로써 193만달러 어치의 차세대 인터넷 ETF에 3만1547주가 추가됐다.
하루 만에 사들인 21만3519주는 이 회사가 지난주에 사들인 13만3321주보다 큰 규모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1월 34달러에서 이달 81달러로 가치가 두 배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전 거래에서 주가는 2.45% 오른 62.6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캐시 우드가 설립한 ARK투자운용은 파괴적인 기술에 대한 확신이 높은 베팅으로 유명해진 인기 투자회사다. 회사는 특히 기술, 의료 및 인터넷 분야의 기업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캐시 우드 자신은 투자계에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녀의 투자자들에게 인상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어, 종종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린다. 우드는 혁신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와 새로운 기술에 대담하게 베팅하는 이미지로 유명하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우드가 최근 코인베이스 주식 1,320만 달러어치를 매입한 것은 회사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확신의 표시로 보고 있다.
이번 투자는 코인베이스 주식 18만1972주를 1140만달러에 추가 매수한 ARK이노베이션 ETF, 코인베이스 주식 3만1547주를 193만달러에 추가 매수한 ARK의 차세대 인터넷 ETF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인베이스에 대한 이러한 투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한 캐시 우드의 확신을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캐시 우드는 그동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세계 경제에 변혁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왔다.
캐시 우드 이외의 많은 투자자들도 최근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코인베이스 및 다른 기업들의 실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