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게임사 사비게임스그룹의 자회사 나인66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나인66이 중동 지역에서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게임 제공을 검토하는 등 게임 개발 생태계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도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메날티를 설립해 메나 사업 확장에 나섰다.
회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미르엠글로벌이 출시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 15만명을 돌파하며 중동 등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력해 위믹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플랫폼은 플레이어가 게임 내 활동으로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위메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메나 사업을 확장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나인66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게임 퍼블리싱, 개발자 개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인66은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게임을 메나 지역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나인66과의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게임·e스포츠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사브게임즈 그룹의 목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그룹은 글로벌 게임산업에 37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자회사 나인66은 현재 메나 지역의 게임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성공으로 게임업계 블록체인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업해 위믹스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