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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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NFT 소유자만 접근 가능한 시범 플레이리스트 출시 예정”

스포티파이가 메타버스 그룹 및 NFT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NFT 소유자만 접근할 수 있는 시범 플레이리스트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2월 23일 테크크런치와 엔가젯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 플레이리스트에는 킹쉽, 플러프, 문버즈, 오버로드를 포함한 메타버스 그룹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NFT 플레이리스트는 애플이 지난 2021년 10월부터 iOS에서 NFT 거래에 대해 인앱 결제를 요구하는 등, NFT에 대한 제한을 부과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범사업이 향후 애플 사용자까지 확대될지는 미지수다.

스포티파이와 메타버스 그룹의 협업은 음악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잠재력을 탐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파이는 앞서 로열티 지급, 저작권 침해 등 음반업계 이슈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음반 산업에서 NFT의 사용은 최근 몇 년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판매와 거래가 가능한 독특한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NFT는 디지털 음악 파일의 소유권을 인증하고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며 팬들이 희귀하고 가치 있는 음악 기념품을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NFT는 아직까지도 비교적 새롭고 실험적인 기술이지만, 미술계에서 널리 채택되었고, NFT 예술 작품의 높은 판매를 몇 차례 이끈 바 있다.

음악 산업에서 NFT의 사용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그것은 음악이 만들어지고, 유통되고, 소비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독점적인 NFT 플레이리스트의 출시는 회사가 음악 산업에서 NFT의 잠재력을 테스트하고 연구할 수 있는 방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출시단계는 나아가는 스포티파이에 있어 중요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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