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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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제왕이 노리는 코인베이스, 캐나다 상장 자산운용사 디지털자산 수탁사로 선정 돼

22일 테더(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T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 국가들은 비트코인을 채택한 엘살바도르처럼 기술과 경제적 독립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은 수천 년의 풍요로움 속에 지냈지만 현재의 태도를 봤을 때,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를 평가하려는 것은 근시안적 태도”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 통화인 비트코인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를 무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 각 국가의 비트코인 채택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투자회사 1kx의 창립 파트너 라세 클라우젠이 “2021, 2022년 초 강세장을 지켜보기만 했지만, 작년 3분기부터 광적인 속도로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약세장을 정말 좋아한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1kx는 최소 3년 이상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월가에서 ‘공매도 제왕’으로 유명한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의 짐 차노스 회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가 올해 70% 이상 폭등하고 있지만 펀더멘털이 약한 만큼,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상당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생존에 베팅했기 때문에 코인베이스가 폭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가 개인 투자자에 대한 수수료율 인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 예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않는 점도 향후 코인베이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매출 6.29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88억 달러를 상회한 바 있다.

한편,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이볼브가 자사 디지털 자산의 보조 커스터디안으로 코인베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 및 거래되는 1억 48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ETF 커스터디를 맡게 됐다. 이볼브의 총 운용 자산은 52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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