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중학교 1학년 7,0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니버스’는 디지털 금융과 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1년간 진행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블록체인, 대체불가 토큰(NFT), 메타버스, 기초금융지식 등을 다루는 8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한편 금융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우회 상장하는 방식으로 본국에 저장돼 외국에 유통되는 주식으로 인증서를 만들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두나무의 시장지배력과 투자가치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증시에 상장할 때 시장가치가 20조~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는 앞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 바 있지만 현재 미국 내 ADR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두나무는 최근 2023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ESG 경영현황과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ESG 경영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 정책을 검토하고 두나무의 향후 ESG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두나무 측은 ESG 경영위원회에 렌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두나무 ESG 경영전략에 대한 대내외적 이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