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최근 ‘도전! 우리펫모델’을 기념하는 NFT를 발행했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해 하반기에 은행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한 ‘우리 펫 모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약 1만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우승한 반려동물 모델을 선정하는 결선 투표를 하는 등 높은 경쟁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반려견 ‘룰루’와 고양이 ‘문와폴론아이’가 우리은행의 반려동물 모델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각 지점에 애완동물 모델을 사용할 계획이며, 예선에서 선발된 24마리의 애완동물에 대한 캐릭터 NFT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해당 NFT는 외부 플랫폼에서 판매되지 않으며 ESG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전!” ‘우리 펫 모델’ 행사는 당시 흥미로운 콘텐츠와 독특한 마케팅 접근법으로 호평을 받았다.
우리은행 측은 “NF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기업 ‘그리드’와의 협업 추진 소식을 전하면서 금융권 및 블록체인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금융권 고유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리드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팅(MOIM)에 대한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첫 시범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직원 대상 디지털 교육 개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드는 미팅에서 블록체인과 NFT를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 구상이 실현되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대출, 적금, 펀드, 카드, 증권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을 예정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