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2일 블록체인 전문 운영관리서비스업체(MSP) 블로코가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업체 아발란체와 토큰 증권 사업을 시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발란체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를 더 빨리 완료할 수 있는 메인넷을 구축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토큰 증권 발행, NFT, 결제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반을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목표다.
블로코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술과 네트워킹 기능을, 아발란치는 블록체인 오픈소스 기술을 공유한다.
블로코는 국내에서 STO 구축 사례가 가장 많고, 아발란체는 이미 미국 시큐리티즈 등 기업과 STO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어 두 회사는 토큰증권(ST) 사업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블로코 측은 “아발란체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면 글로벌 규제 준수에 도움이 될 것이며, 양사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로코는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트레이딩 비상장’ 운영사인 PSX와 토큰증권(ST) 사업 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실질적인 사업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STO 관련 솔루션을, PSX는 토큰 증권 유통을 위한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지원한다.
블로코의 SaaS 은광은 STO에 필요한 다양한 매니저 기능과 API를 제공하고, PSX는 발행된 토큰증권의 장외 유통채널을 구축해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블로코 측은 “이번 제휴로 고객들이 토큰 증권 관련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