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러’가 약 1주일 만에 4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NFT 거래를 창출했다. 이더리움 NFT 거래량이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대프레이더’에 따르면 ‘블러’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무려 4억6000만 달러어치의 이더리움 NFT 거래를 창출했고, 동일 기간에 비해 평균 36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오픈씨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12% 증가한 1억700만달러에 그쳤다.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블러가 시장을 통해 보상을 획득한 NFT 트레이더들에게 블러 거버넌스 토큰을 에어드롭한 지난 일주일 동안이다.
또한 블러가 다음 시즌 2 토큰 에어드롭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블러의 최근 성공에 대해 오픈씨는 지난 금요일에 약 2.5%의 시장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인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오픈씨가 블러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수수료 감면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의 대규모 거래 창출은 현재 ‘블러’의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블러는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약 4.25% 하락한 후 1.2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대비 블러의 가격은 약 75% 이상 하락했다.
한편 지난 15일(현지 기준)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일일 거래량이 오픈씨를 최초로 추월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난센ai’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기준) 블러 거래량은 6602이더(ETH)를 기록했고 오픈씨 거래량은 5649 이더(ETH)에 머물렀다.
‘블러’는 지난 14일 네이티브 토큰을 처음 공개했으며, 토큰 거래자는 플랫폼 내의 거버넌스 프로토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소유권을 활용해 마켓플레이스의 성공도에 따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