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비트메인이 투자한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비트푸푸가 앤트마이너 채굴기 할인쿠폰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런칭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7월 비트메인은 주문 금액의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일부 고객들에게 발급한 바 있다. 또 셀시우스는 이달 초 해당 쿠폰과 적립 크레딧을 판매해 14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룩소르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5000만 달러 상당의 쿠폰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다.
또한 이날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가 싱가포르 소재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전자계약 서비스 이더사인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사인은 “애니모카브랜드의 투자를 통해 원스톱 투자 솔루션 토큰테이블 구축 및 출시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 “현재까지 회사의 자금 조달 규모는 14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앞서 이더사인이 지난 두 번의 펀딩 라운드에서 1265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투자 규모는 135만 달러로 추정된다는 게 더블록의 진단이다.
같은 날 후오비가 역외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TCNH의 입금을 오픈하고 TCNH/USDT 거래 페어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 역시 후오비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TCNH는 지난해 12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TUSD 발행사 트루USD가 트론(TRX)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출시한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다.
또 이날 레버파이(LEVER)가 IOST와 협력을 통해 홍콩과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식 미디엄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
레버파이는 “올해 점진적으로 전반적인 사업을 홍콩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홍콩무역개발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사무실 개설 및 현지 인재를 고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일 FTX 재팬이 21일부터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출금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FTX재팬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출금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를 통해 가능하며, 거래소에 자산이 있는 고객은 잔액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리퀴드 계정이 없는 고객은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