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하반기에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본 법인이 고객을 대상으로 인출 기능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FTX 재팬이 지난 11월 서비스 중단 이후 오늘 2월 21일부터 철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FTX 암호화폐 거래소 일본 지사는 이번 2023년 2월 21일부로 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플랫폼의 영업정지 명령이 발효되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지난 2월 20일 FTX Japan은 고객들이 2023년 2월 21일부터 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측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 인출이 처리될 것이라며 리퀴드 재팬 계좌가 없는 사용자는 자금 이동 전에 하나를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2023년 2월 21일 낮 12시(정오, JST)에 리퀴드 재팬 웹 플랫폼을 통해, FTX 재팬의 법정 통화 및 암호 자산 인출을 위한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FTX 재팬은 또한 해당 고객들에게 인출 절차에 대해 이미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도자료는 다른 서비스가 곧 재개될 것을 보장하면서도 요청량이 많아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본 금융청(FSA)의 지시에 따라 2022년 11월에 인출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FTX 재팬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간토 지방 재정국은 FTX 재팬의 사업 수주 중단을 2023년 3월 9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FTX 새 경영진은 이번 2월 말까지 기부금 반환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정치인 및 정치 단체에 보내고 있다.
FTX 그룹은 지난 2월 5일 정치인 및 샘 뱅크먼-프리드로부터 수혜를 입은 사람들, 그의 대리인 및 회사들에 2얼 말까지 자금을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기밀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