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암호화폐 상승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는 글로벌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멈출 수 없는 추세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명확한 규제 시스템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미국 정부는 먼지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을 놓친다는 것은 상업용 인터넷이 보급된 후 가장 가파랐던 성장기를 놓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는 미래의 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6.2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주간 데이터 기준 역대 가장 높은 거래량이다. 19일 기준 아비트럼 네트워크의 일일 트랜잭션 수는 69만6,359 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한 바 있다.
월드와이드웹(www)의 개발자로 유명한 팀 버너스-리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도박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화폐는 투기적이며 매우 위험하다”면서, “이러한 투기 자산에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19일(현지시간) 솔라나 모바일이 해커 하우스 멜버른에서 웹3폰 사가(Saga) 실물을 공개했다. 앞서 솔라나(SOL)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주 사가가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된 바 있다.
한편, 20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전체 네트워크 TVL이 50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 달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
리도의 TVL은 88.3억 달러로 전체 TVL의 17.62%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메이커다오가 74.5억 달러, 커브가 50.1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