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지난 2월 16일 ‘플레이놈’과 NFT 디지털 아트의 대중문화 확산 및 지역 문화 자원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NFT 디지털 아트 중심 대중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NFT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작품의 대중화 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놈’은 오는 3월 7일부터 이틀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미국 슈퍼치프 갤러리와 함께 ‘NFT Korea Festival’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남동문화재단은 이번 2023년 하반기에 소래 아트홀 전시장에서 NFT 디지털 작품 전시회를 열고 미디어 아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구민들, 예술 대학 학생 또는 지역 예술가들이 디지털 작품을 중심으로 한 최신 문화 예술 트렌드에 접할 수 있도록 매개체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놈 측은 “인천 지역의 청년들 및 예술가들이 NFT라는 신기술 콘텐츠 활동의 장을 경험함으로써 희망, 기회 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놈은 얼마 전 미국 뉴욕 슈퍼치프 갤러리의 작가인 ‘데이비 퍼킨스(Davey Perkins)’의 NFT 작품 옥션 판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13일 진행된 NFT 옥션에서는 ‘데이비 퍼킨스’의 작품 ‘We_R : 01’이 공개된 바 있다.
이 작품은 공개된지 1분 만에, 약 2만 2000달러라는 최고가에 낙찰됐으며 결국 바이아웃으로 판매가 조기 종료되었다.
작가 ‘데이비 퍼킨스’는 현재 독일에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며, 일반적으로 공상과학적인 컨셉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작업들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 ‘We_R : 01’도 ‘길잃은 젊은 개척자’라는 공상과학 캐릭터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현해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