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바이프로스트’가 최근 자체적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바이프로스트 운영 업체 ‘파이랩테크놀로지’가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한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호환 메인넷으로 평균 0.03달러 정도의 거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신속한 블록 확정성(Finality)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이질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동하는 ‘크로스체인’을 구현하고 있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디앱은 ‘노드(블록체인 상 네트워크 이용자)’를 구성하고 있는 ‘릴레이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암호화폐와 데이터를 자유로이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동 자산을 회수하는 기능을 지닌 ‘브릿지’ 기술 또한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은 거래를 기존의 상태로 복구하는 기능인데, 이용자들의 자산이 침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밸리데이터가 거래를 검증할 수 있는 오라클 서비스까지 자체 지원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인 ‘바이파이(BiFi)’를 비롯해 다중 방식의 디파이 서비스인 ‘체인러너(ChainRunner)’ 또한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와 연동돼있다.
한편 바이프로스트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시키면서 멀티체인을 기본으로 하는 고유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를 목표로 디앱 지원 전문 프로그램 ‘바이프로스트 생태계 펀드’를 조성하고 디앱 합류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랩테크놀로지의 한 관계자는 “파이랩테크놀로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탁월성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재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