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가 오늘 2일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 기업인 ‘카르도’와 공동으로 증권형토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회사인 갤럭시아넥스트 및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활용해 NFT를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제 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증권형 토큰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관련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증권형 토큰(STO)를 증권의 디지털화 방식으로 정하고 법적 효력이 발휘되도록 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은 2월 안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카르도’는 지난 2021년 NH농협은행,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디지털 자산/금융 부문의 다양한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카르도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위탁받은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이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STO 사업을 본격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NFT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가 운영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TO가 제도권에 속하게 되면 플랫폼 이용자들의 NFT 및 STO에 대한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5일에는 당일 오전부터 10% 이상 급상승하며 7220원 대에 거래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지급결제의 결제대행사로 현재 ‘전자결제사업’ 및 ‘O2O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통합 전자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결제, 계좌 이체 등 가맹점이 갖춰야 될결제 수단에 대한 모듈을 맞춤 방식으로 간편하게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