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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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업비트’ 등, 3월 2일부터 다계정 등록 금지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오는 3월부터 이용자들이 다계정을 생성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지하 금지한다.

업비트와 빗썸 측은 자금세탁방지(AML) 강화를 목적으로 회원 제도를 개편하게됐다고 밝혔다.

오늘 2월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오는 3월 3일부터 이용자들이 단일 계정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해당 결정에 따라 이용자들은 복수 계정 등록이 금지되며 같은 본인인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등록된 계정이 2개 이상인 경우 거래소 측에서 주/부계정을 확인하고 후 3일이 지나면 이용자들의 부계정 이용이 제한된다.

업비트는 주/부계정을 오는 2월 20일에 판별할 예정이며, 주계정 선정 기준은 ‘가상자산 및 원화 보유 계정의 자산 유무’, ‘회원 등급’, ‘최신 회원 정보 계정’ 등이다.

업비트 측은 주/부계정이 최종 선별되기 전 복수 계정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등급 및 잔고 변화 등을 바탕으로 주/부계정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이후 단일 계정만을 이용하는 정책이 시행되는 시점에는 업비트 자산이 남아있지 않은 계정들은 강제 탈퇴된다.

또한 미체결된 주문들은 전부 취소되므로 거래 및 입출금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경우엔 변동 전에 미리 진행할 필요가 있다.

부계정과 연결된 서비스나 이용자의 지갑 주소들은 주계정으로 옯겨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 부계정 연동을 해지한 후 등록돼있는 개인 지갑 주소를 삭제할 필요가 있다.

업비트의 한 관계짜는 “지난 2022년 11월 새로운 업비트 로그인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로그인 방식이 개인의 인증 데이터를 기반한 로그인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복수 계정을 제한하는 안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빗썸 측은 이번 해 3월 2일부터 단일 계정 정책을 본격 적용하고, 3월부터는 고객 확인을 마친 NH농협은행 원화 입출금 실명 계좌가 연동된 계정만 업비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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