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투아이가 최근 자체적으로 구축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코싸인(Cosign)’ 앱에서 암호화폐 시세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이상 거래 탐지 앱인 ‘코싸인’을 구축한 랩투아이는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서비스 개시 소식을 전했다.
앞서 랩투아이는 코싸인 웹서비스를 활용한 암호화폐 시세 예측 서비스, 수익률, 적중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랩투아이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싸인 앱에서는 AI알고리즘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이용자들의 설정에 따라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푸시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랩투아이의 한 관계자는 “코싸인 앱은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시세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코싸인에서는 실시간으로 현재 패턴과 비슷한 과거 패턴을 탐지하고 그와 관련한 결과들을 종합해 미래 시세를 예상하는 차트유사패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빈번하게 활용되는 SNS인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시세 변화에 영향을 주는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하는 트윗 키워즈 AI 기술 등을 활용한다.
또한 금, 유가, 환율 등 약 10여 종의 거시경제지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하는 글로벌 지표 AI 등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랩투아이 측은 지난 6개월 동안 시행한 베타 서비스 기간에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트유사패턴AI의 수익 적중률이 55.8%에 달했다고 전했다.
코싸인 앱은 또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래부아이 측은 “코싸인앱에서는 이용자들이 투자에 참고하기 유용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랩투아이가 앞서 AI기술을 활용해 야구경기 기사 또는 수출입보고서 등을 작성했는데, 일반 투자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