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19, 2024
HomeTodayBTC, 19년 투자자 평균매수가격 상회…’기관은 개미들 적극 시장참여 기다리는中’

BTC, 19년 투자자 평균매수가격 상회…’기관은 개미들 적극 시장참여 기다리는中’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1,8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2019년 투자자들의 BTC 평균 매수 가격을 넘어섰다(‘미실현 이익’으로 전환)”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BTC) 출금을 추적하여 BTC의 연도별 평균 매수가격을 계산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르면 BTC 평균 매수 가격 추정치는 1만6,700달러이며, 바이낸스 및 코인베이스의 평균 출금 가격은 2만1,000 달러”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CEO가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과의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가 먼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약세장 당시 떠났던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와 암호화폐 가격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그런 움직임이 기관 투자자를 시장으로 유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연구를 마쳤고, 전략적으로도 시장 참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암호화폐 가격이 일정 수준 오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고래가 보유하던 폴리곤(MATIC)을 현금화해 약 50배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고래는 지난 2020년 9월 바이낸스에서 400만 MATIC(약 8.4만 달러 규모)을 매입했는데, 당시 토큰당 거래 가격은 약 2센트였다. 

최근 고래는 보유하던 토큰(2020년 9월 매입량+추가 매입량)을 520만 달러에 현금화를 통해서 5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된 것.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MATIC은 2.23% 상승한 1.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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