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홍콩이 이같은 현상을 더욱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대형 트레이더는 물론 왕성히 활동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트론은 중국 커뮤니티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홍콩 내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나는 곧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윗에서 저스틴 선은 트론(TRX)의 전망과 관련해 “트론은 인공지능(AI) 전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트론 AI 연구팀을 구성하고 대형 플레이어들과도 협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튀르키예(터키)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발전·모니터링 협회’를 출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협회는 자금세탁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다른 유관 기관과도 수시로 정보 공유 활동을 진행할 예정. 협회의 협회장을 맡은 엠라 이난크는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 암호화폐 거래자는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측면에서 세계 5위 안에 드는 수치”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의 투명성이 중요해졌으며, 우리 단체는 거래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같은 날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매거진에 기고한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관련 FUD 해명문’의 한글 번역본을 리트윗하며 “제가 작성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에 대한 기고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중 하나로 쓰여졌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소식을 전했다.
한편, 30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안전한 NFT 이용을 위한 표준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NFT 판매자, 구매자, NFT 거래소, 권리자 등 산업 내 이해관계자에 입각해 구체적인 표준화 사례를 도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NFT 참여자와 과정별 고려사항 2)국내 NFT 저작권 확인 목록 3)국내 NFT 저작권 표기 규격 등에 대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