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광동제약, 경남제약 등 국내 제약 기업들이 최근 NFT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마케팅을 적극 추진중이다.
제약사들은 자사의 브랜드를 캐릭터화하여 이를 NFT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의 한 종류로, NFT 상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희소성을 띄고 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다는 특징으로 인해 그림, 영상 등 각종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우루샷’이라는 캐릭터를 공개하며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 NFT) 작품 5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플랫폼을에서 지난 2022년 선보인 바 있다.
대웅제약은 MZ세대 고객들보다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기업을 상징하는 ‘우루샷 ’ 캐릭터를 지난 2022년 개발한 바 있다.
주인공 ‘우리’는 회사에 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하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네로’는 약 ‘우루샷’ 정제와 같은 색상의 볼을 하고 있고, 둥글둥글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대웅제약은 NFT 출시를 통해 이를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루샷’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NFT는 모두 5종으로 ‘우리’와 ‘네로’가 서로 포옹하고 토닥이는 그림, ‘우리’가 우루샷으로 충전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그림’, ‘우루샷으로 피로회복 메시지를 보내는 그림’, ‘여행을 가는 ‘우리’와 ‘네로’의 모습이 포함된 시리즈 2종‘ 등으로 모든 NFT는 그라운드X 플랫폼 ‘디팩토리’에서 거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