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5월 19일 BTC/미국 달러 가격은 3만 달러까지 추락했다.
같은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규제 해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에 대한 하방압력을 더욱 키웠다.
한편,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로 비트코인은 더 깊은 하방 움직임을 추구하게 됐다. (전통 헤지수단이었던 금값이 최고치를 기록)
미국의 마지막 큰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대치보다 약 2.2% 높은 4.2%의 수치를 보였다.
이상적으로는 이것이 미국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현재의 팽창 정책을 줄이게(테이퍼링) 할 수도 있었지만,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급등이 본질적으로 “일시적인”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혼합된 기본 신호는 3만 5천 달러가 중간 지원 역할을 하고 4만 달러가 중간 저항 역할을 하는 등 비트코인의 가격을 고르지 못한 거래범주로 밀어 넣었다.
한편,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CEO 캐시우드는 비트코인 실체에 대한 더욱 엄격한 규제와 관련된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주 초 컨센서스 2021 컨퍼런스에서 기술주 투자자로 유명한 캐시우드 CEO는 “암호화폐를 폐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규제당국이 결국 블록체인 자산에 마음을 둘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재차 강조했다.
우드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다른 세계의 경쟁적 역동성이 미국에서 우리를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공간에 대한 기관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우드는 투자자들이 의심스러운 환경 프로필를 통해, 비트코인 및 기타 경쟁 자산으로의 자본 흐름을 일시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벤치마크 사업인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차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허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을 때도 같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억만장자 사업가 머스크는 나중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탄소 배출을 추적하고 줄이기를 목표로 하는 북미 암호화폐채굴 연합을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우드는 컨센서스 컨퍼런스 연설에서 “해결책의 절반은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미 채굴사들의 전기 사용량 중 얼마가 재생 에너지에 의해 발생되는 지에 대한 감사를 통해서라도 채굴사들이 기꺼이 환경문제 개선에 참여하려는 것은 이 주제(환경문제)를 극명하게 완화시킬 것이며, 또한 재생 에너지 채택의 가속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비트코인 시장의 기관 매수세가 가상화폐의 녹색 프로필 개선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지난주 코인베이스 주식을 늘렸는데, 22만3181 주를 추가로 사들이면서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순 노출을 1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