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둔 기업 ‘소시오스(Socios)’가 축구 팬들과 함께 성과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16일(현지 시간 기준)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소시오스’는 리오넬 메시가 경기에서 골인할 때 사용한 공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소시오스’ 측은 일정량의 토큰을 구입한 팬들이 ‘AC밀란’과 ‘인터밀란’ 사이에 개최되는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경기용’ 공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여자가 해당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팀이 보유한 팬 토큰 및 소시오스 토큰 필수 수량을 충분히 보유해야 되며, 자격을 갖춘 팬들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갖춘 NFT 컬렉션의 양이 지난 수 개월 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분야의 브랜드들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팬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팬들은 NFT를 활용해 각종 이벤트, 독점 콘텐츠, 액세스 권한 등을 가질 수 있는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소시오스’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AC 밀란-인터밀란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 사용된 공들은 진품 인증 기능을 하는 ‘칩’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을 보유하게 된 사람은 위변조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탑재된 ‘칩’으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Lionel Messi)는 지난 2022년 초 소시오스의 홍보대사가 되었으며, 당시 리오넬 메시는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소시오스로부터 계약금은 2천만 달러(한화로 약 242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리오넬 메시 이전에 해당 플랫폼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스포츠 선수로는 NBA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와 미식축구 스타인 ‘톰 브래디(Tom Brad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