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16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식음료(F&B)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인 ‘하이드미플리즈(Hide Me, Please)’와 NFT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라운드엑스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하이드미플리즈가 오는 1월 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오픈 예정인 카페에서 NFT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와 관련해 신메뉴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 하이드미플리즈 NFT를 NFT 유통 전문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를 통해 판매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월렛인 ‘클립(Klip)’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NFT를 융합한 신개념의 이용자 경험을 선보이고, 을지로 일대를 찾는 직장인과 방문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NFT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드미플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멤버십 NFT를 제작, 발행했던 대표적인 F&B NFT 프로젝트로 알려져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8년 동안 ‘하이드미플리즈’ 카페를 운영해오며 NFT 보유자들에게 다양한 멤버십 기반 혜택들을 제공해왔다.
을지로 하이드미플리즈 카페는 홀 중앙 구역에 미디어 파사드를 배치하고, 오프라인 현장에서 NFT 경매, NFT 전시 등이 가능한 신개념 카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의 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를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에 NFT가 신속하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기업 및 프로젝트들과 함께 힘을 합쳐 NFT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드미플리즈는 지난 12월 초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AI 네트워크와 스마트 게이트 기술 협업 관련 MOU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