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이 지난 1월 12일, 자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 ‘파이브스타즈 글로벌’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파이브스타즈는 영웅들이 모여 전략을 펼치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세력 간 전투, 보스를 공략하는 월드 보스 레이드 등 ‘PvE’ 및 ‘PvP’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P2E 요소를 가미해 이용자들 간 NFT 거래를 지원하며, 직접 육성한 캐릭터와 파밍을 바탕으로 축적한 아이템들을 NFT로 발행할 수도 있다.
해당 NFT는 이용자들 간 전송 또는 개인 가상 월렛 등을 통해 교환 및 거래될 수 있다.
한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미네랄 토큰을 활용해 NFT 거래소에서 아이템 거래도 진행할 수 있다.
스카이피플 측은 “2세대 버전 풀 체인지로 완벽성을 추구한 파이브스타즈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송결과와는 상관 없이 파이브스타즈의 성공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9일 게임 업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스카이피플이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했던 등급분류거부처분 취소 청구의 소 판결선고기일이 이번 1월 13일로 예정됐다.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 등급 취소를 두고 양측이 계속 줄다리기를 이어온지 약 1년 9개월 여만에 첫 번째 결론에 도달하게 된 셈이다.
스카이피플이 1월 13일에 예정된 본안 소송에서 승소하게 될 시에 법원에 의해 국내 제도권에 합류한 최초의 NFT 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사행화 우려 또는 제도 미비 등의 이유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P2E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