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 SEC 의장이 미국 육군이 주최한 트위터 회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 입장을 밝혔다.
오늘 1월 12일 블록웍스 등에 의하면 게리 겐슬러 미 SEC 의장은 미국 군인을 위한 재정 조언이라는 한 브랜드 세션에서 “암호화폐는 적절한 규제 준수 또는 이용 사례가 부족할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암호화폐는 황량한 서부와 같다”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게리 겐슬러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현재 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도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증권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으나, 반드시 준수해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10개 또는 15,000개 토큰의 대부분은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그러나 역사는 우리들에게 소액 통화를 위한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하며 “우리에게는 미국 달러가 존재하고 유럽에는 유로 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145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비트보이(BitBoy Crypto)’로 활약중인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리플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밝히며 “리플의 승소 후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 SEC 위원장은 결국 사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블로거이자 XRP 옹호론자이기도 ‘벤 암스트롱’은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재 진행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이 얼마 전 트위터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들 가운데 약 60%가 미 SEC-리플사 간에 진행된 소송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