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벌이고 있는 법적 다툼에서, 리플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리플이 승소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인해 최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XRP)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리플 팀은 ‘크립토 2023: 실생활 유틸리티에 초점을 맞추다’라는 주제로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에 따르면 이번 해 상반기 안에 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재판 결과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암호화폐 기업의 해외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촉매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관련 인플루언서 ‘비트보이(BitBoy Crypto)’로 활동중인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은 “미 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이 소송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XRP는 오늘 12일(국내 시간) 오전 11시 30분경 암호화폐 분석 전문업체 코인마켓캡에서 하루 전 대비 약 6.61% 가량 상승한 0.37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얼마 전 리플(Ripple)의 한 고위 임원이 “이번 해에는 미국 전통 금융(TradFi, 트레드파이)이 더 다양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인수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심을 모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리플의 유럽 지역 담당 이사 인 ‘센디 영(Sendi Young)’이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그의 트위터에서 “FTX 파산 이후 상대적으로 건강한 기업들은 부족한 영역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수를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 기업 간 인수합병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통 금융서비스 기업들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수 사례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