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애론 아놀드가 6월 4대 기대주를 지목해 시선을 끌고 있다.
아놀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에서 28일(미국 현지시각) 다음 달에 기대되는 4대 기대주를 꼽았다.
우선 아놀드는 카르다노 에이다(ADA)를 지목했다. 알론조의 곧 출시될 하드포크 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계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놀드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기업 ‘코인쉐어스’의 보고서를 들어 기관 투자 관리자가 최근 1000만 달러 상당의 에이다 코인을 매입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기관이 비트코인(BTC) 또는 이더리움(ETH)보다 에이다에 더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또 크립토컴페어 데이터에 따르면 에이다가 지난 30일 동안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능가했기 때문에 카르다노가 하드포크 영향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아놀드는 또한 이더리움(ETH)을 지목하면서, 이 가상화폐의 가치가 6월에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다가오는 프로토콜 업데이트가 있어 구글(Google)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EIP-1559’가 곧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오데일리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6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더리움개선제안(EIP)-1559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EIP-1559 상 수수료에 관한 논의 및 공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IP-1559는 이더리움 수수료로 인한 거래 실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발의됐다. 오는 7월 런던 하드포크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그가 지목한 세번째 암호화 자산은 폴리곤(MATIC)이다. 그는 폴리곤의 높은 플랫폼 접근성은 이더리움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폴리곤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현재까지 900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아놀드가 마지막으로 언급한 가상화폐는 유니스왑(UNI)이다. 그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거래량을 늘리고 거래 비용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