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뱅크 델리오가 설 특별 예치 상품을 출시했다.
델리오는 설날을 맞아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예치 상품과 관련해 예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2% 이자를 추가로 지급하는 특별 예치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 예치 상품은 기존 이율에 1~2%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한다.
즉, 설 특별 예치 상품은 기존 5.5%, 7.5%, 9%의 연이율에 1%가 더해져 1개월, 3개월, 6개월에 총 6.5%, 8.5%, 10%의 이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9개월 만기의 중장기 상품과 기존 12개월 장기 상품을 새롭게 신설해 각각 2%의 이율을 추가한 총 12%, 13%의 합산 연이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설 특선 프로모션 상품의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이다.
해당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델리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해 USDC, 리플(XRP) 등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인기 가상자산의 다양한 예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상품에 대해 최소 1개월 만기의 단기 예치 상품부터 최장 12개월까지의 장기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폭 넓은 가상자산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델리오는 신규 출시하는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경쟁 거래소들이 보상의 평균 10%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델리오는 가상자산별 3~6%의 스테이킹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테이킹 보상으로는 최대 16.17%의 연 이율을 제공하며, 향후 60개 이상의 가상자산을 추가할 계획이다.
델리오는 글로벌 가상자산 5종 ‘솔라나(SOL)’·’폴카닷(DOT)’·’테조스(XTZ)’·’카르다노(ADA)’·’쿠사마(KSM)’에 대해서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테이킹이란 가상자산의 일정 지분(Stake)을 예치해 이자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스테이킹 서비스는 모든 가상자산이 스테이킹 가능한 것은 아니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 중 지분증명방식(PoS) 및 위임지분증명(DPos)을 채택한 블록체인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