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난 1월 4일 중국 중전열중문화발전과 함께 ‘미르의 전설2’ 대체불가토큰(NFT) 상품 제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는 지난 2001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이후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 인기 게임이다.
지난 2005년에는 중국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넘어서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미르의 전설2는 당시 삼국지나 서유기 등에 버금가는 3대 경전으로 거론될 만큼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양측은 게임 ‘미르의 전설2’ IP를 바탕으로 NFT 상품을 구축하고, 중국문화미디어 신문창 NFT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또한 앞으로 다수의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문창 NFT 플랫폼은 현재 중전열중문화발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며 지난 2022년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 정부의 문화관광부에 공식 소속된 중국문화미디어 그룹의 자회사이다.
중국문화미디어 그룹은 메타버스 기술을 미래의 핵심 신산업으로 설정한 상태로, 이를 비전으로 삼고 신문창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소장품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한편 요즘 중국에서는 국영 최초인 디지털 수집품 거래소 ‘중국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 공식 론칭되는 등 NFT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관, 개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등록 및 저작권 보호 서비스 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과도한 투기 행태를 막고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4 글로벌 버전 및 탈중앙화자율조직(DAO) & NFT 플랫폼인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을 통해 NFT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