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최근 송버드(SGB)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 1월 4일 코빗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규정에 의거해 코빗에서 거래 및 입출금 지원 중인 송버드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거래소 측은 송버드가 투자 유의 종목 지정된 핵심 사유로 코인마켓캡 기준 송버드 코인의 가격이 24시간 이전 가격과 비교했을 때 50%이상 등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은 거래지원을 종료하지 않고,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결된 후 약 72시간이 지나면 유의 종목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빗은 지난 12월 가상자산 스테이킹 5종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코빗 측은 기존에 존재했던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이외에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카르다노(ADA)를 비롯해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Z) 등에 대한 스테이킹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빗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중이고 고객확인 절차를 마친 이용자라면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테이킹은 이용자들이 맡긴 가상자산이 거래소 외부로 향하지 않고 유동화 위험이 부재한 상태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동되어 검증자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리워드가 지급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코빗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로 지금까지 약 1만6천960 이더리움(한화로 약 280억원)의 자금을 운용중이다.
코빗의 한 관계자는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심하면서 가상자산을 맡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코빗이 지닌 투명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