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윤송아 작가의 초대 개인 전시회인 ‘Winter Vacation’이 이번 달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윤송아 개인전은 현재 아트불 갤러리 인사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회에는 지난 2022년 연말과 2023년 신년의 분위기를 더해 신나는 겨울 휴가를 보내자는 취지로 작가의 개인 작품들이 공개됐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NFT 부산 2021’ 옥션에서 선보여진 작품 ‘낙타와 달’은 1억 원에 낙찰됐으며, 이 가격은 역대 연예인 그림 작품들 가운데 최고가로 당시 엄청난 화제를 끈 바 있다.
윤송아 작가는 기존에 선보였던 ‘꿈꾸는 낙타’ 시리즈에서 더 나아가, 사막의 낙타가 아닌 도시와 바다를 표현했으며 동반자와 함께 떠나는 내용을 담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삐에로 낙타’를 비롯해 ‘이집트 낙타’, ‘라스베거스 낙타가족’,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등 다양한 작품관을 담은 윤송아 작가의 신작도 접할 수 있다.
갤러리인사 측은 “윤송아 작가가 낙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트 영역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컬렉터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보다 세분화된 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재원으로, 최근 SBS 프로그램 ‘천사도‘에 출연해 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 아트를 구현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윤송아 작가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개최했던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서 국내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낙타와 달’, ‘낙타와 해’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당시 윤송아 작가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작가는 또한 지난 12월에 영국왕실초대작가로 런던 랜드마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찰스3세 즉위 예술제’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