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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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자사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 대한 상환 자금 확보 가능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최근 자사의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 대한 상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인프라 업체와의 실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협의는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에 따른 절차상 점검과 일부 소액주주들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등 당사의 통제 밖에 있는 사안으로 인해 마무리가 예상한 것보다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진행중이었던 협의에 고파이 금액 총 상환 물량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상환 절차 및 순서와 관련한 지침을 마련한 상태”라고 밝혔으나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공개 가능한 정보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대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만큼 해당 과정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목표 일정보다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고팍스의 입장이다.

고파이의 자금 상환 건은 글로벌 랭킹 2위 거래소 FTX가 지난 2022년 11월 붕괴한 후 그 여파로 인해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대출 및 환매를 중단하면서 영향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 고팍스는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으로 정상화할 것을 주요 목표로 정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기업 명을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12월 고팍스가 자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 이자 지급을 중단한지 1개월이 흐른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이번 2023년 1월 안으로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고팍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실사는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아직은 구체적으로 외부에 공개할만한 결과는 없고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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