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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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조짐은 커녕…과매도구간 진입도 안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고두시파르는 “와이코프(Wyckoff)의 차트 패턴에 따르면, BTC는 아직 축적(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와이코프 패턴은 1930년대 주식 시장의 권위자로 불렸던 리차드 와이코프가 개발한 차트 분석 이론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른 주기 순환을 토대로 가격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고두시파르는 “해당 이론을 토대로 살펴보면, 많은 양의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만 BTC가 축적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 거래소의 거래량이 결코 많지 않은 수준이다. 따라서 거래량을 기준으로 BTC는 아직 본격적인 축적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7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인덱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가장 효율적인 ASIC 채굴기(에너지 38줄(J)당 1테라해시)의 테라해시당 가격이 2021년 5월 119.25달러에서 2022년 12월 15.71달러 까지 80.82%가량 하락했다”고 전했다. 

채굴기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채굴회사들의 파산 및 부채 전가나 생존을 위한 채굴기 매각 등이 꼽혔으며, 가장 비효율적인 채굴기(에너지 68줄당 1테라해시)의 가격은 같은 기간 52.85달러에서 91% 하락한 4.7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6일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의 VC 펀드인 ‘코인DCX 벤처스’가 내년 암호화폐 분야에 5억 루피(약 605만 달러) 규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코인DCX 벤처스는 지난 5월 출범한 뒤 10억 루피(12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출범 이래 현재까지 13개 스타트업에 운용 자산 25% 상당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보도에서는 “美 보스턴 연방준비은행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공동 진행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연구 프로젝트의 초기 연구가 완료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진행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보스턴 연준은 미 디지털 달러화의 기술적 가능성을 연구했다”고 부연했다. 

보스턴 연준과 MIT 연구진은 향후 수개월 내 연구 결과에 대한 회고록을 발표할 예정이며, MIT 측은 내년 1월 12일 연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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