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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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성장률 2%내외 하락전망…각국 긴축정책으로 더 둔화 가능성有

27일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내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3년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2% 내외에서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국 은행들의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등으로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올해부터 시작된 급격한 긴축 등으로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은 리오프닝으로 민간 수요가 회복되면서 성장세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 “미 연준은 내년 상반기 중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 최종 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때까지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국회입법조사처는 ‘가상자산과 관련된 공직 부패의 우려와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가상자산도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제도 대상에 포함하고, 이에 대한 이해충돌 방지 규정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조사처는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직자에게도 가상자산과 관련한 이해충돌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공직자 전체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직자 재산등록·공개 제도의 대상이 되는 재산의 범위에 주식과 부동산처럼 가상자산도 포함해 디지털화폐를 통한 재산 은닉 혹은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 부호 상위 17인의 자산이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1160억 달러(약 148.9조원)가 증발했다’는 포브스의 기사에 반박을 가했다. 

CZ는 “포브스는 비교 기준치인 지난 3월 순자산을 과대평가하고 당시의 손실은 과소평가했다. 특히 이 평가는 그저 추정이나 주관적 소견을 기반으로 산출된 결과에 불과하다”면서 “또 암호화폐 업계에서 올해 큰 손실을 입지 않았다면, 업계 내부자라고 할 수 없다. 암호화폐 부자의 자산 순위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자선 활동을 했느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바이낸스 자선 재단은 그간 2,910 BTC를 기부했고 200만명 넘는 사람들이 수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브는 ‘2022년 암호화폐 부자 자산 감소 순위’라는 타이틀의 보도를 통해 자오창펑 CEO의 순자산 규모가 지난 3월 650억 달러에서 이달 45억 달러로 급감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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