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을 중심으로 형성된 탈중앙화 앱 체인 ’옥토퍼스 네트워크‘가 최근 ‘크립토 윈터’의 영향으로 회사 내 전 직원 중 40%를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옥토퍼스 네트워크(Octopus Network)’는 최근 “현재 시장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리팩토리(refactory)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2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옥토퍼스는 리팩토리의 일환으로 회사 내 전체 직원 30명 가운데 12명인 약 40%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나머지 18명의 직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고 토큰 인센티브 제공도 잠정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옥토퍼스 네트워크를 설립한 ‘루이 리우(Louis Liu)’는 “예전에도 암호화폐 암흑기를 겪어왔으나 이번 겨울은 다른 겨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암호화폐 겨울은 1년, 또는 훨씬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대다수의 Web3 스타트업은 생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암흑기에서 생존하기 위해 설립자는 정리 해고 또는 급여 삭감 조치 이외에, 네트워크의 전략 변경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니어와 IBC를 새로운 전략의 중심으로 형성하는데 집중하는 동시에, 응축 작업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요근래 몇 달 동안 다수의 기업들은 자사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는 등 기업의 생존을 위해 힘들 결정을 내려왔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이번 12월 암호화폐 시장의 암흑기에서 생존하기 위해 2차 정리해고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바이비트(Bybit)는 지난 12월 중순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도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바이비트 측은 머클 트리(Merkle tree) 를 중심으로 한 ‘PoR’을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기업의 보유자금 및 바이비트에 입금한 본인의 자산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