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유럽 대표 헤지펀드 브레번하워드의 VC 공동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내년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이 비자, 마스터카드 등 4대 주요 신용카드 거래량 총 합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 을 내놨다.
그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거래량은 7조달러다. 올해엔 9조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마스터카드(2.2조 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1조 달러), 디스커버(200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23일 더블록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 의원인 조니 응 킷총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지로켓(G-Rocket)이 향후 3년 동안 1000개의 웹3 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로켓은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홍콩 웹3 허브’ 프로그램을 가동했으며,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콩 내 기업은 150여곳이고 이들은 사무실 공간과 정부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멀티체인(MULTI)의 알프레드 쉬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우리팀의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디파이 사용자 주소는 60% 증가했으며, 거래 건수는 10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암호화폐 업계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 같은 데이터가 현재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만은 없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디파이보다 씨파이를 수용하고 사용하기가 더 수월하다”면서 “디파이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1% 수준으로,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규정을 위반하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SEC의 엄중 단속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규정을 위반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늘어남에 따라 SEC의 인내심도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규제 밖 야생 환경에 있는 카지노(암호화폐 거래소)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중개인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서도 “SEC가 회계법인의 암호화폐 기업 감사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EC의 폴 문터 수석 회계사는 “암호화폐 회사가 회계법인의 감사 보고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이들 중 다수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거나 규제 범위를 벗어난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SEC는 암호화폐 기업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 문터 회계사는 “투자자들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준비금 증명을 받았다는 이들의 주장을 무조건 신뢰해선 안 된다”면서, “해당 보고서에는 회사가 부채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는지 대한 정보가 충분히 들어있지 않다. SEC는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문제 포착 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