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2월 19일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미술공모전 ‘제2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진행했다.
이번 2022년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은에는 서울시립미술관도 함께 참여하며, 2023년까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전국 단위의 미술 공모전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 환경, 그린(Green) 등의 공유를 핵심 주제로 하며 공모전 신청 대상인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으로까지 참가 대상을 넓혔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과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의 심사를 거친 후 총 30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작은 NFT미술 거래 전문 업체 ‘캔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형태로 제작된다.
해당 NFT 작품은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전시되며 오프라인 공간으로는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및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하나위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작품 홍보 및 판매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방문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체험 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측은 또한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캠페인도 실시하고,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수상작들을 굿즈 형태로 제작한 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나금융의 한 관계자는 “현재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참여 확대 등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금융은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선입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