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이 최근 ‘피터팬’과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가격입찰 및 신뢰보증’ 플랫폼 개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월 20일 블록체인 전문업체 ‘미디움’과 부동산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피터팬)’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가격입찰 및 신뢰보증 플랫폼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심사 결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그동안 경쟁 과다 때문에 나타난 허위매물 관행 및 임대/임차인의 가격협상 방식, 부동산 중개시장 등에서 나타났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행된 것이다.
‘가격입찰 및 신뢰보증’ 플랫폼은 피터팬의 부동산 플랫폼에 미디움의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인 MDL(Medium Distributed Ledger)을 접목해, 임차인과 중개인 간 발생하는 허위매물 문제를 방지하고 매물 거래의 신뢰성을 제고하려는 취지로 구축됐다.
미디움의 정윤호 대표는 “부동산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누구든 신뢰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롭테크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구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을 기업의 주된 목표로 삼아왔다.
현재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대비 5배 가량 높아진 성능을 보유한 블록체인 솔루션 ‘MDL’과 블록체인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MBPU’를 접목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미디움은 지난 12월 초 ‘2022 ABB 생태계 활성화 세미나·포럼’을 주최하고 ‘웹(Web)3.0 시대! 디지털 자산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