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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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이번엔 디지털자산을 제3자 웰렛으로 인출가능 하도록 허용할 것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을 제3자 지갑으로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 하겠다고 밝히면서, 페이팔의 암호화폐 포용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이 수요일 오후 보도한 이 소식은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구매를 가능하도록 허용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이 결정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주류 인식의 중요한 이정표로 예고됐다.

수요일 발표는 페이팔 사용자들이 자신의 가상화폐를 페이팔에 보관하거나 인출하기 위해, 피아트 통화 형태로 판매하는 대신 다른 지갑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이나 페이팔 측은 언제 암호화폐 인출 기능이 지원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가을 페이팔이 암호화폐 구매를 가능하게 한 것과 같은 방식이라면, 제3자 지갑의 초기 기능은 점진적이고 위치 기반적일 수 있을 것이다.

페이팔이 암호화폐를 수용한 것은 디지털 자산 사용 사례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보는 명확한 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페이팔의 CEO 댄 슐먼은 향후 10년간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모든 결제 형태 요인은 휴대폰으로 붕괴될 것이다. 폼팩터(form factor)로서의 신용카드는 사라질 것이고, 전화기는 단순히 신용카드를 두드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부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은 전화기를 사용할 것이다.”

이달 초 슐먼은 페이팔의 암호화폐 사업이 이미 이 회사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암호화폐 채택 노력과 함께 엄청난 양의, 정말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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