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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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다오,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TDV 출범

20일 클레이튼(KLAY) 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본 핀테크 기업 소라미츠(SORAMITSU)와 클레이튼 기반 Ready-to-Deploy(R2D) 풀스택 오픈소스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DEX) 인프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클레이튼은 소라미츠와의 협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DEX 인프라 개발을 통해 클레이튼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빌더들을 유입시겠다는 방침이다. 

소라미츠와 공동 개발한 클레이튼 오픈소스 DEX 인프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테스트 버전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20일까지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트론다오가 엘리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트론다오벤처스(TDV)’를 출범했다. TDV는 유망한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인큐베이팅해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TDV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은 평균적으로 $10만 ~ $25만 사이의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TDV측에서 발표한 투자 적합 프로젝트 대상으로는 1)레이어1에 구축된 프로젝트이며, 2)50만 달러 이상 프리시드 펀딩을 받고 3)MVP, 테스트넷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 4)트론 생태계와 함께 할 때 발생할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복합적으로 판단해서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45개의 프로젝트가 TDV에 자금 지원을 신청했으며,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관계사 커널랩스의 전·현직 대표 자산 1200억원이 동결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테라·루나 초기 투자자 3명과 기술개발 핵심인력 4명의 재산을 추징보전 해 달라는 검찰 청구를 받아들였다. ‘추징보전’이란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재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말한다.

또 커널랩스는 테라폼랩스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회사로 테라·루나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와 사실상 ‘한 몸’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테라·루나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상에서 스테이블 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장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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