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시 전문 플랫폼 ‘쟁글’이 오늘 19일에 개최한 ‘2022 MBN 스타트업 파티(2022 MBN Startup Party)’에 참가해 발표를 진행했다.
오늘 12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 MBN 스타트업 파티’가 열렸고, 쟁글의 이현우 대표가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할 웹3.0 전략’을 핵심 주체로 발표를 진행했다.
쟁글은 ICO 프로젝트들이 대량으로 출범했던 시기였던 지난 2018년도에 최초로 암호화폐 공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시 주식시장의 핵심 공시 서비스인 ‘다트’가 있긴 했었는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관련 정보를 공시하는 메인 서비스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현우 대표는 “거래소에 상장하는 지름길은 없으며, 가상 자산 자체가 한국 자산인건지, 글로벌 자산인건지 헷갈려하는 상황에서 규제 또는 시스템을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서비스 관점에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했다”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한 “최근 디파이가 성장하고 NFT, P2E 등 새로운 개념들이 접목되면서 업계가 급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쟁글’이 공시 서비스를 제공한 직후 도입한 것은 ‘평가’ 항목인데, 쟁글은 지난 2021년부터 ‘리서치’ 항목을 도입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쟁글’ 측은 크립토 업계가 점점 확장하면서 단순하게 공시 평가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라고 보았고, 어떤 개념 및 흐름으로 업계가 흘러갈지를 파악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600~700개의 리서치가 발표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웹3.0 시대에는 ‘토큰’을 중심으로 이용자들, 콘텐츠 생산 크리에이터 등이 모두 서로 공평하게 이익을 나누는 것을 이상적 가치로 삼고 있다. 생태계를 잘 구현하고 이 안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상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