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샵이 오늘 19일 캡틴스와 L2E(Listen 2 Earn) 게임인 ‘댄스 챌린지(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게임 ‘댄스 챌린지(가칭)’은 그저 음악 감상 또는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익을 버는(Listen to Earn) 신개념 수익형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L2E(Listen 2 Earn) 개념이 처음 생긴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개됐던 L2E 방식 서비스는 NFT 및 노드 등에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참여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 재생 또한 인지도가 높은 곡에 편향돼있다는 것도 문제점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ASP솔루션(LAS solution)은 아이피샵이 보유중인 총 22,000여 곡의 저작인접권을 다양한 L2E 시스템에 도입한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캡틴스’는 과거 게임 ‘오디션2’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구성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있다.
아이피샵의 이효성 대표는 “캡틴스와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바탕으로 ‘L2E’라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댄스 챌린지(가칭)’가 활성화되면 일부 유명 아티스트들만 수익을 가져가는 기존 음원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활용되지 않았던 음원을 활성화시켜 음악 스트리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피샵은 얼마 전 베트남 MCN 기업인 ‘Mind Ventures’와 ‘CREATORY’ 일본 Amazon 공식 광고 협력사이자 콘텐츠사인 ‘Funnel’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피샵 측은 현재 계약돼있는 기업들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퍼블리싱 게임을 홍보, 마케팅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및 일본, 러시아 등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