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최근 발달장애 예술가 전시회인 ‘메리 하티즘’을 후원하고, NFT 수수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두나무는 지난 18일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인 ‘디스에이블드’가 진행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20명의 작품 100점을 공개한다.
해당 작품들은 예술가들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싶은 마음껏 담아낸 원화로, 전시회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 방식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메리 하티즘’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 2종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미디어 아트 방식으로 재탄생한 권한솔 작가의 작품 ‘메리 크리스마스’ 및 금채민 작가의 작품 ‘토끼의 크리스마스’를 NFT 플랫폼 ‘업비트 NFT’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NFT 판매 수수료 전액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문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디스에이블드는 두나무와 함께 NFT를 구입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기념품 및 스페셜 NFT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디스에이블드의 한 관계자는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이 이끄는 대로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하티즘(HEARTISM)’ 예술이라고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연말을 맞아 ‘하티즘’ 예술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NFT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리 하티즘 전시회 및 NFT 드롭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디스에이블드 홈페이지 및 업비트 NFT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업비트 NFT 서비스는 업비트 웹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