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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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넥(etonec)’, 영지식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문제 해결 시도

독일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반 지불 핀테크 업체 ‘에토넥(etonec)’이 최근 영지식 증명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규정 준수 및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2월 15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법정 화폐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한도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설계는 ‘영지식 증명’ 및 ‘zk-SNARK’ 등을 활용해 거래 한도, 잔고 한도, 회전율 한도 등을 설정함과 동시에 자금 세탁 방지(AML),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준수 등을 가능케 한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 또는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등과 비슷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등과 관련해 문제점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프라이버시 및 AML/CFT 규정 준수의 균형은 현재 미국, 유럽 연합에서 논의중이며, 해당 시스템이 마련되면 이것이 유럽의 ‘eIDAS’ 전자 신원 시스템에 연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위메이드가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영지식 증명(ZK)’ 글로벌 리서치 센터 설립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월 6일 이더리움 레이어2로의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오현옥 교수를 중심으로 한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관련 리서치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11월 지스타에서 이더리움 레이어2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는 최근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더리움이 모듈러 블록체인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갖추는 과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이더리움 레이어2 진출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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