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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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정부, “은행, 암호화폐 관련 활동 지속 위해 90일 전 사전 승인 받아야”

뉴욕 주 정부가 최근 은행이 앞으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지속하려면 약 90일 전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뉴욕 주 정부가 은행의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뉴욕 주 정부가 발표한 지침 문서에 의하면 은행은 암호화폐 활동에 관여하기 전 90일 전 정부의 승인을 획득해야 한다.

뉴욕 주는 그동안 암호화폐 업계에 규제 정책을 펼쳤고, 이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 옹호자들 및 과거 뉴욕을 암호화폐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힌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등으로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CNBC가 지난 12월 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미국인들의 비율이 10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BC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일 간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제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의 수가 8%였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 실시했던 동일한 조사에서는 약 19%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었다.

또한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낸 답변은 지난 3월경 25%에서 11월경 43%로 급증했고,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 또한 18%에서 31%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발생했던 FTX 파산 사태를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연이은 파산 및 부패 스캔들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했다거나 암호화폐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은 지난 3월경 16%에서 지난 11월 24%로 급증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식 투자에 대한 심리 또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의 비율도 급증했다.

해당 조사에서 총 응답자들 가운데 53%는 가상화폐 또한 주식이나 채권과 유사하거나 더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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