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낸스의 준비금을 추적한 결과, 바이낸스의 준비금은 BNB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FTX-알라메다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온체인 데이터 상 바이낸스의 BTC 준비금은 약 59만1,939 BTC로 추정된다. 이는 바이낸스가 준비금 증명 보고서에서 밝힌 BTC 준비금 59만7,602 BTC의 약 99%가 추적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바이낸스의 준비금은 약 88.95%가 추적이 가능한 ‘클린 리저브’에 속한다. 이는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쿠코인 등 거래소보다 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바이낸스의 재무 건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믿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코인베이스가 플랫폼에서 지원하지 않는 ERC20 토큰 4000여 종에 대한 ‘오입금 반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코인베이스가 지원하지 않는 토큰이 거래소 주소로 이체되더라도 거래소 측이 프라이빗 키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오입금 토큰을 사용자에게 다시 돌려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오입금 토큰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토큰을 착오 전송한 고객은 해당 자산에 대한 이더리움 트랜잭션 값과 컨트랙트 주소를 제공하면 접수 가능하며, 이 서비스는 몇 주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또는 코인베이스 프라임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다.
같은 날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FTX가 지난 5월 호주 정부에 “FTX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으며, 고객 자산을 현지에 보관하거나 제3자 회사가 이를 사용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자료에서 FTX는 “동가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덕분에 소비자는 합법적인 사업체와 거래하고 있으며 소비자 권리가 지켜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FTX는 호주 법인 ‘FTX 호주’를 시드니에 설립한 바 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美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부 제미니 고객이 최근 제 3자 공급업체를 통한 피싱 공격의 대상이 됐다. 이로 인해 해당 고객의 이메일 주소와 일부 전화번호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제미니 계정 정보나 시스템은 영향이 없었다. 모든 자금과 고객 계정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