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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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들, 주요 금융기관 CEO들과 암호화폐 시장 내 역할에 대한 논의 진행

월가의 주요 은행 임원들은 수요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미국 경제 회복에 있어 금융 기관의 역할을 논의할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주요 기관들은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반면, 일반 미국 시민들은 먹고살기위해 고군분투해야 했음을 지적하며 주요 금융기관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씨티그룹, 웰스파고의 최고경영자(CEO)들은 화요일 공개한 발표에서 불평등, 다양성, 기후변화, 세금 등 주요 도전과제에 대한 각국의 은행들의 대응은 물론 자국 은행이 어떻게 가상화폐를 취급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주요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방을 하면서, 비트코인(BTC)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및 수탁이 추가됐고 가상화폐 시장은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증언에서, 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혜택, 리스크, 고객 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는 가상화폐에 대해 대출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요 사업이 암호화폐 혹은 암호화폐 거래와 투자의 촉진이 목적인 은행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이니핸은 BofA가 분산원장 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은행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BofA가 60개가 넘는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은행은 여전히 “규모에 맞는 활용 사례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도 암호화폐에 대한 측정된 접근법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면서, 은행이 암호화폐와 거래하기 전에 명확한 통제와 지배구조를 보장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씨티는 디지털 자산 공간의 변화와 고객의 수요와 관심, 규제 개발, 기술 고도화 등 분산원장 기술의 활용을 이해하기 위해 자원과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CEO 겸 사장인 찰스 샤프는 자사가 암호화폐를 둘러싼 개발을 면밀히 추적해왔다고 말했다.

샤프는 “디지털 자산은 통화로서의 위상과 지불 메커니즘은 유동적이지만 대체 투자 상품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웰스파고가 은행 글로벌 지점망 내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파일럿을 구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편, 상원 금융위원회도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골드만삭스 CEO는 올해 초 제한된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했고, JP모건 CEO는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개설하는 방안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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