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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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벌랜드 “비트코인 횡보 오래 안갈 것…내년의 시장 긍정적”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가 내년의 암호화폐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매체 더블록은 12일(현지시간) 조나 반 부르그(Jonah Van Bourg) 컴벌랜드 거래본부장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반 부르그 본부장은 트위터에 “암호화폐의 특성과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면 이 패러다임(비트코인 횡보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량과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내년 중국과 러시아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주요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FTX와 테라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의 거품을 제거해 오히려 (시장 활성화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파산으로 기업의 부실 관리 행태가 드러나자 이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제도가 생기면서 시장을 재조정했다”고 분석했다.

또 “FTX나 알라메다 리서치 등이 유동성 자산을 모두 매각한 것이 아니라면, 그들은 애당초 챕터11 파산 신청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점차 비트코인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면서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테크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계속해서 온보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투심 악화와 가격 횡보라는 지금의 패러다임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 부르그 본부장은 “시장이 자체적으로 재조정되고 웹3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궁극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향후 시장이 재조정 되면서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의 암호화폐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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