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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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확장 나선 폴리곤, 버뮤다 은행서 달러연동 스테이블코인 JUSD 출시

12일(현지시간) 버뮤다 최초 디지털자산 은행인 주얼뱅크가 폴리곤(MATIC) 네트워크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JUS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얼뱅크는 “JUSD는 미국 달러와 최소 1대 1로 준비금 비율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준비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월별, 분기별 보고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안정성, 속도, 보안을 위해 폴리곤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주얼뱅크는 버뮤다 통화청(BMA)으로부터 풀 뱅크(full bank) 및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폴리곤 스튜디오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채택 가속화 및 게이머 웹3 유치를 위해 웹3 게임 커뮤니티 및 인프라 플랫폼 언 얼라이언스(Earn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언 얼라이언스는 폴리곤 네트워크의 낮은 가스 수수료 등을 활용해 보다 몰입감 있는 블록체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3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폴리곤(MATIC)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사전마케팅, △NFT 민팅, △NFT 2차 거래, △유틸리티 확장 및 커뮤니티 협업 등을 진행하며, 원플래닛의 경우 ‘원스톱 NFT 서비스’를 네오핀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하는데 협의했다. 네오핀은 자체 토큰인 NPT의 활용처 증대를 위해 향후 원플래닛 마켓플레이스 내 네오핀 파트너사들의 NFT 2차 거래에 NPT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난센의 데이터를 인용해 “FTX 붕괴 여파로 암호화폐 약세장이 심화된 가운데, 폴리곤(MATIC) 기반 NFT 시장 내 NFT 판매량이 사상 최저치에 가깝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폴리곤 NFT 마켓은 레딧을 비롯한 유명 브랜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공격적으로 확장되고 있지만, NFT 판매량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

다만 코인데스크는 “폴리곤 NFT 시장 내 하루 1회 이상 NFT를 구매하거나 마켓에 복귀한 구매자의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이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경쟁 체인 생태계 내 사용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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