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마이크 맥글론 상품 전략가가 최근 “비트코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금의 최대 경쟁자로 언젠가는 금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FTX 붕괴로 시장은 아직 대규모 매도세에 휘청거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유지하며 잘 버티고 있다”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낙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슬레이트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의 환경 운동가 다니엘 배튼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BTC 네트워크의 52.2%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현재 29개의 채굴업체가 전체 BTC 네트워크의 16.4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청정 에너지 활용 비율은 90~100% 수준”이라면서, “또 이들 중 12개 업체는 탄소 배출량이 마이너스를 보였는데, 이는 채굴을 할수록 탄소량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 업체의 해시레이트는 BTC 네트워크의 약 2%만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블록웍스는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마스터클래스와 협력해 자오창펑(CZ) 바이낸스 CEO를 비롯한 다수의 암호화폐 사업가가 암호화폐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스터클래스의 강사진에는 CZ 외에 에밀리 최 코인베이스 COO, 크리스 딕슨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또 강의 주제는 암호화폐의 역사, 탈중앙화, 웹3, DAO, NFT 등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우간다에서 무료 암호화폐 교육 과정인 ‘바이낸스 마스터 클래스’를 출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8일(현지시간)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엘살바도르를 부유한 국가로 바꿔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두고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여기에 동의한다”고 트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