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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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 전 CEO, 4일 뉴욕 목격담 확산…’홍콩에서 돌아왔는데도 자유롭다?’

4일(현지시간) 월가 출신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이자 맥시멀리스트인 맥스 카이저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만든 FTX의 거래소 토큰 FTT는 폰지 스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SBF가 자신만의 ‘제국’을 만들 수 있었던 원인은 아무런 규제도 없고 잠재적 가치도 없는 상황에서 FTT를 발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트위터 상에서 FTX 붕괴 관련 핵심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이 뉴욕의 한 카페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윗과 함께 업로드된 사진에는 캐롤라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뉴욕 맨해튼의 한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엘리슨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는 홍콩으로, FTX 및 알라메다 붕괴 당시 커뮤니티를 통해 목격담이 확산됐다. 이번 목격담의 제보자는 4일 오전 8시 15분(현지시간) 맨해튼 소호의 웨스트 브로드에 있는 ‘그라운드 서포트 커피’에서 캐롤라인 엘리슨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홍콩에서 벗어나 뉴욕에 도착했으며, 구금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날 암호화폐 분야 시티즌 저널리스트 인플루언서 오티즘 캐피탈은 트위터를 통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캐롤라인 엘리슨 알라메다리서치 전 CEO가 미국 워싱턴의 유명 국제로펌 윌머헤일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앞서 아티스트 라이더 립스 역시 BAYC 개발사 유가랩스와 소송전에서 윌머헤일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바 있다.

한편, 5일 홍콩 증시가 중국 당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 완화 기대감에 3% 내외의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56% 상승했는데, 지난주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 이후 상하이와 항저우 등에서는 일부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봉쇄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시내 공원과 유원지 등 공공장소 출입 시에도 검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국가 정책과 감염병 상황에 따라 지속해서 정책의 최적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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